워크아웃 태영건설 본격 실사 시작(feat. 워크아웃 부도?)

목차

● 태영건설 실사

● 공사중단 확산

● PF 그림자 

 

태영건설 실사에 돌입

1. 워크아웃이 결정된 태영건설에 대한 실사가 본격화

2. 계열사인 블루원은 자금 지원을 위하여 소유 골프장 매각

IB업계에 따르면
블루원은 용인CC, 상주CC를 마크자산운용에 매각하여 1,300억 원 자금 확보

3. 실사를 위한 회계법인은 삼일 회계법인 선정

4. 일각에서는 블루원이 골프장을 매각하고 싶지 않아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한다는 의심이 존재

5. 산은 관계자는 "실사 끝날 때까지 그룹에서 유동성을 책임져야 하는데 내달 자금 부족으로 긴급하게 유동화한 것"

 

태영건설 실사 돌입_PF대주단협의회 구성 등 기사 바로가기

 

태영건설 '공사중단' 확산 가능성 有

지난해 12월분 기성 집행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여 공사 중단을 고려하는 업체 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발주처와 직불 제도를 논의 중이니 1월분 공사를 계속해달라"

한 협력 업체 대표는 "이번 주까지 태영건설 측 자금 계획이 명확해지지 않으면 노무비 등 문제로 공사 멈출 계획"

발주자 직불 제도
- 발주자가 원도급자(태영건설)를 거치지 않고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제도

 

※ 문제는 분양 경기가 꺾인 현장입니다.

경북과 대구 지역에 있는 태영건설의 사업장은 총 10곳이며

대구시에 따르면 옛 동부정류장 자리에 공사 중인 아파트 공사장도 최근에 멈추었다고 합니다.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비슷한 일이 재발할 가능성이 多

태영건설이 채권단에 보고한 우발채무 2조 5,259억 원이 더 늘어날지 관건이며

"쌍용건설의 경우 2013년 워크아웃 실사에서 우발채무 1,100억 원 추가로 발견된 사례"가 있습니다.

 

 

건설 PF 그림자가 그룹까지 확산되나

윤세영 회장은 "부족하면 티와이홀딩스와 SBS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

 

태영그룹이 채권단에 제안한 자구안은 총 4가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지원 / 에코 비트 매각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최근 PF 위기가 본격화되면서

나이스신용평가는 '이슈 건설사 PF 우발채무 점검' 보고서를 통하여 건설사 5곳을 명시하였습니다.

롯데건설  /  GS건설  /  HDC현대산업개발  /  코오롱글로벌  /  HL디앤아이한라

실제로 그룹이 나서 건설 계열사의 자금을 수혈하는 사례가 등장 중

1.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만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착공 PF 3조 2,000억 가운데 2조 4,000억 원을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펀드 조성을 통해 본 PF 시점까지 장기 구조로 연장

 

2. 신세계 건설도 모기업으로부터 본격적 지원 받을 전망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일 기준 자산총액은 733억 원이며 부채는 74억 원

 

개인적 의견 1줄

건설 사업은 특성상 경기를 많이 타고 사업성이 불투명하기에 감안하고 과정에서 대비를 잘해야 살아남고 빛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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