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다양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적 호조에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서비스 종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되는데,
더 자세히 해당 사항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아프리카TV 실적 최고조
▶ 후원 경제와 광고, 두 마리 토끼
아프리카TV 52주 최고 신고가 기록
아프리카TV는 16일 12만 1,600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지난해 말 대비 42.06% 상승을 이루었습니다.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
→ '트위치 종료'에 따른 수혜 기대감
2023년 12월 27일부로 한국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으로 해당 플랫폼에서 방송하던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 또는 네이버의 '치지직' 등으로 이적을 결정
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트위치 국내 철수 발표 이후 1월 말까지 아프리카로 넘어와 방송 진행한 스트리머는 3,000명 규모"
이달 말 이후 스트리머와 유저 유입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강조하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액 1,004억 원과 영업이익 264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71% 증가하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플랫폼 매출액은 2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상승했는데 성구기 영향 및 브랜드 콘텐츠 광고주들의 수요확대가 맞물렸다"
"플랫폼 매출액이 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는데 과금 이용자가 오랜만에 분기 성장을 기록했다"
후원 경제와 광고 두 마리 토끼 잡은 아프리카TV
신한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가 후원 경제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고 이익률 개선으로 깜짝 호실적을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은
→ '매수'를 유지, 목표 주가는 18만 원으로 상향하였습니다.
콘텐츠형 광고는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부정적인 업황 속에서
차별적인 상품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보이며,
인플루언서 콘텐츠 및 E스포츠를 통한 비매체광고 수요 증가가 부각되는 가운데
오프라인광고 수요가 회복되면 콘텐츠형 성장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연구원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정체된 트래픽이 트위치TV 한국 철수 및 해외 진출로 성장세에 들어서며 멀티플이 리레이팅 될 전망"이라며
"특히 동사의 후원 경제 ARPPU(유저 1명이 한 달에 결제하는 평균 금액)는 경기와 무관하게 성장함을 증명하였고, 향후 팬덤 및 스트리밍 문화의 확산으로 과금이용자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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