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결석은 몸속에서 자라는 돌입니다. 주로 소변이 지나는 통로에 생기는데요.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치에 따라 칼로 후벼 파는듯한 격심한 통증과 경련이 오기도 하고, 요관에서 작은 틈이 생겨서 소변이 잘 흐르게 되면 언제 아팠냐는 듯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요로결석의 고통은 겪어보신 경험자들만 아는 정말 산통만큼 아프다고 합니다. 재발률도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요로결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로결석이란?
이 돌은 어떻게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결석은 체내 배출되는 유리칼슘에다 옥살산염이나 인산염이 붙어서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결석이 잘 만들어지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소변의 농축입니다. 평소 수분 섭취량이 적어서 소변이 농축되는 경우입니다. 수분섭취는 소변을 희석해 결석형성을 막아주고 작은 결정이나 결석의 배출을 촉진하게 됩니다. 땀을 굉장히 많이 흘리는 체질이거나 물 섭취가 적은 분들, 또 여름에 결석이 생길 가능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둘째, 칼슘 배설량이 증가되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스, 육류, 당류, 카페인, 염분섭취가 많아지면 혈액의 PH농도가 산성 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우리 몸은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뼈에서 칼슘을 빼내게 되죠. 이때 필요한 만큼만 빼내면 되는데 더 많은 유리칼슘이 빠지게 되면서 칼슘 배설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체내 소변이 농축되면 바로 결석이 생깁니다.
셋째, 요액이 산성화 되는 경우입니다. 혈액의 산성도에 균형이 깨지면 신장과 소변에 가장 먼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여액이 산성화 될 때 칼슘과 옥살산염의 결합도가 쉽게 증가되므로 결석의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요로결석 관리하는 방법
결석 억제 식품 섭취? or 건강한 식습관?
어떤 것들이 결석 생성 억제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칼슘이 요로결석에 악영향을 끼치고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데, 그러나 일부 제외하고는 적당한 칼슘 섭취는 결석 생성 억제에 꼭 필요합니다.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한 여성의 경우 신장결석 위험이 35%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저칼슘 식이보다는 정상적인 칼슘 섭취가 옥살산염을 줄여 재발을 덜 하게 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첫째, 우리가 음식과 함께 칼슘을 먹으면 장내에서 칼슘이 옥살산염과 결합해 대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옥살산염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칼슘이 체내에 부족하면 뼈에서 유리칼슘이 많아지고 칼슘의 배설량도 증가되면서 요로결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요로결석은 칼슘이 문제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마그네슘과 같이 섭취하면 좋은 포타슘시트레이트란?
우리말로는 "구연산칼륨"입니다. 전해질 균형과 소변의 PH농도의 균형을 맞춰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칼슘배설의 증가를 억제해 주고 체액 산성화를 예방해 줘서 옥살산칼슘염 즉 요로결석의 생성을 억제시켜 줍니다. 한 연구에서도 칼륨과 함께 마그네슘 보충제를 쓰면 결석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고 병원에서도 화낮에게 구연산이나 구연산칼륨을 처방합니다. 감귤류 과일을 섭취하게 되면 요의 산성화를 조금 방지해 줄 수 있어서 결석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요로결석 예방법
"요로결석의 좋은 영양소는 마그네슘, 구연산칼륨, 적정량의 칼슘이다. 주의해야 할 영양소는 고용량의 비타민C이고 가족력이 있거나 결석이 있던 분들에게는 비타민c 메가도스는 주의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요로결석의 원인은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연관성이 굉장히 깊습니다. 빠뜨릴 수 없는 게 바로 식단입니다. 꼭 먹여야 될 것은 하루에 물을 2L~3L 이상 마시거나 귤이나 레몬 같은 구연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기, 콩이나 두부 같은 칼슘 식품 섭취하기. 이렇게 먹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의해야 할 식품은 나트륨섭취를 줄이고 동물성 단백질 특히 붉은 고기를 줄여야 하며 조개, 시금치나 초콜릿을 적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