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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암 제1의 원인 '헬리코박터균'

by mal2ca 2023. 7. 24.

"헬리코박터균, 인류의 위장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중 하나로, 위궤양과 만성 위염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미생물은 단순한 병원체가 아닌, 인간과의 상호작용에서 더욱 복잡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들은 헬리코박터균이 위의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심장 건강 등 다양한 측면과의 연관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의 다양한 측면과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보며,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영양제-좋은음식-원인-치료

 

 

헬리코박터균 감염 원인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위암 발생 가장 많은 나라로 되어 있는데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첫 번째 헬리코박터균 감염입니다. 그다음은 김치라던가 절인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인에게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많은 이유는 식습관과 관련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찌개를 같이 떠먹던가 술잔을 돌린다던가 이런 것들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이 되는 건데 감염 경로를 통해서 많이 감염되지 않나 유추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몇 가지 말씀드리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높은 나라는 사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그런 나라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생각해 보면 전 세계 중 선진국 대열에 섰기 때문에 위생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과거에 감염이 됐던 분들이 많이 있는 거고, 헬리코박터균 자체도 위험을 유발하는 독한 균이 있고 약한 균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들이 감염률은 굉장히 높지만 위암은 굉장히 드뭅니다. 동아시아에서 발견되는 헬리코박터균들은 독성을 가진 균들이 많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위암 위험이 높아진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감염이 있는 사람이 2~10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고가 있습니다. 감염이 돼서 만성 위염이 점점 진행되면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 선종, 위암까지 진행이 되는 단계를 밟게 되는데, 보통은 우리나라에서 위암이 문제가 되는 것은 10대 정도에 감염이 됐을 때 그게 점점 진행이 되어 30~40년 걸린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위암으로 진행이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반 이하로 떨어진다고 그런 연구들이 나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상당히 진행이 됐을 때 특히 장상피화생 그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그때가 되면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고 여러 가지를 해도 그중에서 일부는 위암이 발생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이견이 많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

내시경을 하면서 눈으로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염이구나' 하고 진단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거기에서 조직 검사를 해서 특수 염색을 한다든가 PCR검사라든가 혈액을 채취해서 한다든가 소변 혹은 대변을 채취해서 하는 방법, 구강에 침을 가지고 하는 그런 검사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요소호기검사'는 숨을 불어서 하는 검사이며 비교적 간단하고 헬리코박터균이 치료됐나 보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현재까지는 표준치료라고 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제와 항생제 두 가지를 사용하는 표준 '3제 요법'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치료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표준 치료법으로 보통 약을 7일 먹게 되는데 이럴 경우 30% 이상 실패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2차 치료법으로 넘어가는데 현재 2차 치료법이라고 해서 사용하는 '비스무제 4제 요법'. 위산분비억제제와 비스무스라는 약제와 처음에 1차에 사용하지 않았던 두 가지 항생제 이렇게 네 가지 약제를 사용하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근데 2차 치료까지 실패하면 그다음 마땅한 치료법이 사실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번 치료할 때 완벽하게 치료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최근에 배양을 하지 않고도 헬리코박터균 자체에서 일부 유전자만 뽑아가지고 PCR방법으로 증폭을 시켜서 보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는 방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위암 의심 증

위암은 증상을 알았을 때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위암을 의심한다 하면 갑자기 체중이 줄었다, 빈혈이 생겼다, 변이 새까맣게 나온다든가, 소화가 안 되고 그런 증상들이 동반되면 보통 위암이라고 교과서적으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이거는 진행이 이미 상당히 된 상태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에서 2년에 한 번씩 하는 국가 암검진에 열심히 참여하셔야 합니다. 국가암검진에서 내시경검사를 받는 분들이 40% 정도밖에 안 됩니다. 위장조영술로는 위암을 발견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내시경은 꼭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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