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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파선염(기쿠치병) 원인 및 치료

by mal2ca 2023. 7. 11.

"임파선염은 임파선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 감염,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 질병은 발열, 피로, 몸살, 인후통, 목의 부기 및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파선은 면역 체계의 일부로써, 감염과 싸우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 때문에 임파선은 감염된 부위로부터 세포와 체액을 운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파선염은 적절한 휴식, 적절한 수분 섭취, 진통제 및 해열제를 통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일부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임파선염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리될 수 있습니다."

 

임파선염-증상-원인-치료

 

임파선염(기쿠치병)이란?

아급성 괴사성 임파선염, 조직구 괴사성 임파선염, 기꾸찌병, 기쿠치병 등등 다양한 이름을 갖는 이 질환은 처음 진단한 의사의 이름을 넣어서 흔하게 기쿠치병이라 부릅니다. 주로 젊은 여성에게 발생한다 되어있고 실제로 10~40대 연령대가 가장 많지만 60대 이상 고령에서 진단되기도 하고 남성 환자들도 꽤 많이 진단됩니다. 한 병원의 진료 자료를 살펴보면, 조직검사를 통해 기쿠치병이 새롭게 확진되는 사례가 1년에 300여 명 정도 됩니다. 즉 한 병원에서만 매일 한 명 정도는 새롭게 진단이 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은 꽤 높습니다.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면역저하로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다양한 바이러스질환, 종양 등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기쿠치병의 증상

목에 해당 임파선이 붓고 만져지고 아프면서 심한 전신쇠약감, 두통, 발열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렇게 보면 일반적인 임파선염과 증상이 비슷합니다. 다만, 증상이 수주~수개월 반복되고 지속되는 것이 기쿠치병이 일반 임파선염과 다른 점이고 증상의 정도가 사람마다 다양한 것도 기쿠치병의 특징입니다. 면역이 저하되면 발생하는 다양한 전신 증상인 두드러기, 생리불순, 탈모, 위장장애 등도 흔하게 동반될 수 있다. 대개 이 질환을 앓는 분들은 심한 몸살감기가 잘 낫지 않고 좋았다가 나빴다가를 몇 주간 반복해서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도 별다른 뚜렷한 차도가 없는 상황을 겪게 된다.
심한 경우는 원인불명의 고열로 응급실  종합병원에 입원해서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해도 뚜렷한 진단을 얻지 못하기도 한다.

 

임파선염(기쿠치병)의 치료 및 관리

진단과정이 까다로운데 비해 치료과정은 의외로 간단하다. 수개월간 환자를 고생시키기는 하지만 짧게는 4개월~6개월 정도 내에 저절로 병이 호전됩니다. 질환을 앓을 때는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을 적절하게 투여하면서 경과를 관찰합니다. 환자분마다 증상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약을 전혀 복용하지 않고 이 시기를 지내는 분도 있고 수개월 동안 약을 끊지 못하고 계속 고생하는 분도 있습니다.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과로나 스트레스 등을 통해 면역이 저하된 상태가 일반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컨디션과 체력관리, 충분한 휴식, 적절한 운동 등 일반적인 몸상태의 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재발확률은?

기쿠치병은 재발할 수 있고, 재발률은 5~10% 정도로 보고가 되어있습니다. 즉 10명 중에 1명 정도는 재발할 수 있습니다. 10~40대까지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10대 등 보다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한 경우 향후에 재발을 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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